안녕하세요!



어느새 2018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모두 행복한 2018년 보내셨나요?



저는 2018년을 정리하며 뜻깊은 영화 한 편을 봤는데요.

이 벅찬 기분을 함께 공유하려고 해요!











여러분 콜드플레이 좋아하세요?



이름이 생소하더라도 노래를 들으면 아~ 이게 콜드플레이 노래였어? 싶은 노래가 많을 거예요!

(마치 퀸 노래처럼요 ㅋㅋㅋㅋ)


올림픽, 월드컵 방송에서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닼ㅋㅋㅋㅋㅋ





먼저 콜드플레이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콜드플레이

C O L D P L A Y







(왼쪽부터)



가이 베리맨 (베이스) / 윌 챔피언 (드럼) / 크리스 마틴 (보컬,건반) / 존 버클랜드 (기타)









저희 엄마가 콜드플레이의 오랜 팬이셔서 저는 어렸을 때부터

콜드플레이의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듣고 보며 자랐습니다.





엄마가 사모으신 콜드플레이 앨범

집 냉장고에 20년 가까이 붙어있는 사진ㅋㅋㅋㅋㅋ엄마가 애지중지하셔서 찢어지지도 않았어욬ㅋㅋㅋ






그렇기 때문에 저 역시 자연스럽게 콜드플레이의 팬이 되었고,

보헤미안 랩소디가 주는 감동과는 또 다른 감동으로 광광 울며 이 영화를 봤더랬죠...







20년 전 어느 작은 펍에서 공연하던 Starfish 시절부터

전세계를 무대로 투어를 돌고, 수도 없는 메가히트곡을 보유한

영국이 낳은 2000년대 최고의 록밴드 Coldplay가 된 지금까지.



밴드 콜드플레이의 타임라인을 기록한 다큐멘터리입니다.













콜드플레이 : 헤드 오브 림스

COLDPLAY : A Head Full Of Dreams





메가박스에서만 독점 상영한 콜드플레이 : 헤드 풀 오브 드림스






영화가 시작할 때, 영화 감독과 크리스 마틴의 통화 음성이 나옵니다.



크리스 마틴은 영화 감독에게 모든 걸 알아서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단 한가지,

오프닝 장면만큼은 밴드가 공연하러 무대로 향장면으로 하지 말아 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너무 식상하다는 이유였죠.



하지만 영화는 콜드플레이가 공연하러 무대로 향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국인은 둘만 모여도 밴드를 한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비틀즈, 퀸, U2, 오아시스, 라디오헤드 등 많은 밴드가 생긴 나라인만큼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해요.



가이 베리맨이 고작 5살 때 음악이 인생이라고 느꼈을만큼ㅋㅋㅋㅋㅋㅋㅋㅋ

music is my life .. ☆




콜드플레이 멤버들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대학은 그저 밴드에 들어가서 활동을 하기 위한 부업이었다고해요.ㅋㅋㅋㅋㅋ











대학생 뽀시래기 시절 지금의 멤버 윌, 가이, 존, 크리스로 구성이 되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말그대로 밴드의 희로애락을 보여주는 다큐입니다.



앨범은 만드는 과정, 녹음하는 모습, 회의하는 장면 등과 함께

중간중간 콜드플레이의 공연 장면을 같이 보여주는 절묘한 편집 정말 최고였습니다 ㅠㅠ



투어 장면은 나올때마다 뻐렁치더군요. ㅠㅠ

언제봐도 환상적인 무대연출 ㅠㅠㅠㅠ










한 컷뿐이긴 하지만 서울 내한 공연 장면도 나와요!

제가 저 자리에 있었다는게 너무나 감동이었습니다. >_<

푸캭




특히 좋았던 장면은 크리스 마틴이 4년 뒤에 우리는 전국 TV에 나올 거라고 깨방정을 떠는데요,

그 다음 정확히 4년 뒤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헤드라인 퍼포머로 나온 장면입니다.




온몸에 전율이 크으으으으으




크으으으으으으으

크으으으올드플레이이이이이



















전지적 덕후 시점에서 별점 5점 만점에 오조오억점을 주고 싶은

콜드플레이: 헤드 풀 오브 드림스 (A Head Full Of Dreams)



좋아하는 밴드의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점도 좋았고

공연 장면을 큰 화면, 빵빵한 사운드로 들을 수 있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그동안 회사에 치여 잊고 살았던 꿈과 열정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한 번뿐인 인생 역시 사람은 하고 싶은 걸 해야하는 것...!








보헤미안 랩소디처럼 오래오래 상영했으면 매일 가서 봤을텐데 개봉일이 정해져있었던 점이 아쉬워요.

이마저도 한국에서는 상영을 못할뻔했다고 하니 정말 끔찍해요 ㅠㅡㅠ



이 아쉬움을 콜드플레이 공연 영상으로 아쉬움을 달래야겠어요.




개인적으로 체인 스모커스와 함께한 브릿 어워즈 Something Just Like This 영상과

AHFOD 투어 마지막 일정인 부에노스 아이레스 라이브 영상을 가장 좋아해요.



밴드 초창기 뮤직비디오와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영상도 참 좋아요.

2016년 글래스톤베리는 크리스 마틴의 존예 딸램 졸귀탱 아들램이 무대에서 노래도 부릅니다.

애플이랑 모세가 이렇게 크다니 ㅠㅠ 크읍



콜플뽕에 차고 싶은 날은 슈퍼볼 공연도 보고 ,,

아리아나 그란데의 맨체스터 자선 공연 영상도 참 좋아하는 영상입니다.









콜드플레이는 그냥 사랑 그 자체인것.



제이지는 크리스 마틴을 가리켜 현대판 셰익스피어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가사면 가사, 작곡이면 작곡, 연주면 연주.

콜드플레이는 좋아할 수 밖에 없고 성공할 수 밖에 없었던 밴드예요.



제가 콜드플레이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도전하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이뤄놓은 '성공 레시피'를 답습하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 모습이 정말 좋아요.


하우스, EDM, 힙합...

지금은 별이 된 아비치, 체인 스모커스, 비욘세 등과의 협업이 그랬었죠.




기존의 전통적인 스타일을 그리워하고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많고

이건 밴드의 음악이 아니라며 등 돌린 사람들도 많지만

저는 밴드가 가는 길을 존중하기로 했어요. ^_^


얻다대고 따따부따야?





그런 의미에서 다음 앨범 기대해도 됩니까...?

TAKE MY MONEY HOLD MY MONEY YOU STEAL MY MONEY!!!!!!!!!!!!!!!!!!












유난히 슬픈 소식이 많았던 2018년 팝씬 ... ㅠ_ㅠ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어요.























콜드플레이 추천곡 ! 







Clocks

Shiver

Yellow

Fix you

The Scientist

In My Place

Everglow

Hymm for the weekend

Up & Up

Something Just Like This

Viva La Vida

A Sky Full Of Stars

Paradise

Magic



.

.

.





수많은 띵곡 중 제 최애곡은 Fix you 입니다.


이 곡은 당시 아내였던 기네스 팰트로의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부친상으로 힘들어하는 아내를 위해 크리스 마틴이 기네스 아버지의 유품인 건반으로 만든 곡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멜로디, 가사, 크리스 마틴 특유의 보컬까지...

너무너무 사랑하는 곡입니다. ㅠㅠ



사는 게 너무 힘들어서 응원이고 용기고 나발이고 다 필요 없고 그저 위로 받고 싶은 날

이 노래를 듣곤 하는데요, 다들 꼭 들어보세요 !













2018년 마지막 날 마무리 잘 하시구요,

새 해에는 하고 싶은 일 하시면서 즐겁고 건강한 한 해 보내시길 바라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8년 마지막 날, KBS 연예대상 수상자는 누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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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생활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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