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으로 언급된 선수들의 구단의 공식입장 정리

 

12월 10일, 이태양과 문우람의 기자회견에서는 다른 선수들의 실명이 거론되면서 이들도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거론된 선수들은 정대현, 문성현, 김택형, 이재학, 김수완, 정우람 이렇게 6명으로, 배포된 자료에도 수차례 적시되었는데요...

이 선수들은 당연히 결백을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언급할 정도로 당황함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몇몇 구단들은 바로 자체 조사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넥센 (문성현, 정대현): "문성현은 상무소속 시절 문우람 사건으로 인한 참고인 조사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본인에 대한 조사가 아니었으며, 승부조작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 또, 정대현의 경우도 KT소속으로 참고인 조사 사실은 있으나 어떠한 승부조작에도 관여한 사실이 없음을 알려왔다"

한화 (정우람): 정우람 선수는 10일 골든글러브 시상식 행사에 누를 끼칠까 우려하여 참석을 하지 않았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선수 자신이 왜 이런 일에 언급되었는지 어처구니가 없어 했다"고 전했으며, 한화는 이번 일과 관련한 자료를 수집하는 등 강력 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선수가 최대한 야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여러 단계를 거쳐 선수의 죄가 없음을 증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K (김택형): 와이번스 구단에서도 조사를 거친 뒤 법무팀과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 등 다방면으로 액션을 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김택형 선수는 '문제가 생기면 본인이 책임을 지겠으니 단호히 조치해달라'고 할 정도로 억울함을 호소했는데요, 구단 관계자는 "김택형 선수가 많이 억울해하고있다, 휘둘리지 않고 운동에 집중했으면 한다. 선수가 신경쓰지 않도록 구단이 할 수 있는 것은 다 할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고 합니다.

 

빨리 진실이 드러나 결백이 밝혀지길 바랍니다...그리고 죽어라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는 승부조작이 없어졌으면 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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